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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월드클래스 기업 17개사 선정…40억원 지원

전기ㆍ자율차,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등 신산업 분야 16개 지원과제 중 14개 선정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2/07/01 [10:57]

산업부, 월드클래스 기업 17개사 선정…40억원 지원

전기ㆍ자율차,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등 신산업 분야 16개 지원과제 중 14개 선정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2/07/01 [10:57]

▲ 산업부가 지난달 29일 '2022년 월드클래스 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월드클래스 기업의 기업의 수출을 위해 연구개발을 비롯해 금융ㆍ수출ㆍ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형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2년 월드클래스(월클) 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은 중견기업 또는 700억 원 이상 중견 및 수출ㆍ혁신 역량 등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기업 주도의 혁신 R&D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함꼐 금융ㆍ수출ㆍ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에 선정된 17개사는 성장의지와 혁신역량을 보유한 유망 중견기업으로, 산업부는 월드클래스 후보 기업에 선정기업에 한정해 산업혁신을 견인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4년간 40억 원의 R&D와 개방형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공급망 불안, 탄소중립 등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중견기업의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전기ㆍ자율차, 바이오헬스, 디지털 전환 등 신산업 분야 과제를 중점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7개 회사는 뱅크웨어글로벌, 광성기업, 다스, 대원산업, 동보, 동서기공, 메디카코리아, 비츠로이엠, 알리코제약, 에이텍에이픽, 에이피티씨, 에코프로에이치엔, 엠케이컴앤텍, 오토 인더스트리, 제일전기공업, 펜믹스, 피피아이파이프 등이다. 이들기업에게는 향후 3년 동안 매출48%, 직수출 88%, 고용 26% 증가를 목표로 했다.


산업 분야별로 나눠보면 전기ㆍ자율차 6개사, 바이오헬스 3개사, 디지털전환 3개사, 반도체ㆍ디스플레이 2개사 등 신산업분야 과제는 전체 16개 R&D 지원과제 중 14개(87.5%)를 차지했다.


산업부는 지난 2011년부터 성장잠재력과 경쟁력을 갖춘 중견·후보중견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253개사를 지원한 결과 월드클래스사업은 매출, 수출, 고용 등 기업 성장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창출해 선정 당시 156개사 중 49개사가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022년 월드클래스 선정기업 <산업자원부 자료제공>© 국토매일


산업부는 지난해 월드클래스 기업과 함께 해당 기업과 함께 비전을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을 견인하는 알짜기업, 산ㆍ학ㆍ연 혁신 생태계 중심이 되는 중추기업, ESG를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 분류했다. 올해는 산업 융ㆍ복합 활성화, 신제품 출시 속도 가속화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기업의 선제적 대응을 지원하고자 월드클래스 기업과 공공연ㆍ대학 간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한편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연구소기술이전협회-한국대학기술이전협회간 ‘월드클래스 기업 개방형 혁신 협력 MOU' 체결하고 이을 통해 공공연ㆍ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기업이 신성장 동력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 플랫폼 운영, 네트워크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지원ㆍ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 장영진 1차관은 축사에서 “월드클래스 기업이 혁신성장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많은 중견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출을 견인하는 핵심기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 기업이 앞장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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