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양정규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임직원들의 데이터 기반 사고 및 데이터 분석 기초역량의 함양을 위해 14일 공사 중회의실에서‘데이터 인문학’을 주제로 전사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실현’,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등 신정부 국정과제의 선제적 이행을 위해 '전사 데이터 역량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사 Data Generalist 양성 및 핵심인력의 Data Specialist 양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Data Generalist란 업무 추진 시 간단한 데이터의 활용 및 제시된 데이터의 이해가 가능하고, 데이터로 소통할 수 있는 기본 역량을 가진 인재를 뜻하며, Data Specialist란 데이터 분석 툴 기반 프로그래밍 역량과 분석능력을 보유하고, 목적에 맞게 데이터를 분석, 활용, 시각화 할 수 있는 인재를 말한다.
와이드코어 신도용 대표 등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특강은 △빅데이터의 유형별 활용전략 △데이터 수집 및 시장 트렌드 분석방법 △데이터 시각화 전략 등 실무에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와 난이도로 구성됐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달 중 추가로 ‘코딩없는 데이터 분석’이라는 주제로 실무자 대상 온라인 학습과 데이터 관련 핵심 부서장들을 대상으로 한 관리자 교육을 추진해 임직원의 전반적인 데이터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사내 핵심인력들을 Data Specialist로 양성하기 위해 사내 학습조직 ‘디비디비딥(DBDB deep)’을 신설해 실무 연계형 학습을 지원한다. 학습조직의 구성원들은 데이터 분석 과제 실습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학습 내용을 체득하고, 조직에서는 연중 데이터 분석․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되는 교육의 성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경영환경의 디지털 전환은 필연적인 과제로서,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기관의 신성장 동력 발굴은 물론 정부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 정부 혁신의 성과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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