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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세계은행과 동아시아 개도국 부동산 발전 MOU 체결

부동산 가격공시 등 부동산 행정 분야 상호협력 키로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5/13 [14:38]

한국부동산원, 세계은행과 동아시아 개도국 부동산 발전 MOU 체결

부동산 가격공시 등 부동산 행정 분야 상호협력 키로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2/05/13 [14:38]

▲ 한국부동산원 정희남 연구원장(사진 오른쪽)과 세계은행 동아시아ㆍ태평양지역본부 Benoit Bosquet 본부장이 지난 1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부동산원).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국내 우수한 부동산 가격공시체계 등 기술력을 필리핀 등 동아시아ㆍ태평양지역 국가에 전수하기로 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세계은행과 개발도상국 부동산 정책 및 제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한국부동산원 정희남 연구원장을 비롯해 세계은행 동아시아ㆍ태평양지역 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관심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요한 부동산 행정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필리핀이나 캄보디아 등 국가에 부동산 가격공시와 부동산 정보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행정 프로세스도 지원할 방침이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빈곤 퇴치와 개발도상국 경제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연합 산하 금융기관이다.

 

한국부동산원 정희남 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부동산 공시체계 및 기술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연구 및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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