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사령탑 송명기 신임 회장 취임송 회장, “불합리한 제도ㆍ 관행 개선 앞장설 터”[국토매일=김영도 기자]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신화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송명기 대표이사가 협회 신임 회장직에 올라 지휘봉을 잡았다.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24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김정호 회장 이임식과 송명기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취임식은 협회 임직원 등 소규모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됐다.
송명기 신임 회장은 “건설엔지니어링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협회가 중심이 되어 회원사와 함께 실현 가능한 작은 과제들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며 “업계의 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회원사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말했다.
송명기 회장은 앞서 건설엔지니어링업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종심제, PQ등의 평가제도와 불합리한 발주청 관행 및 양벌규정과 같이 과실책임주의 원칙에 벗어난 과도한 규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송 회장은 국립 한밭대학교 제37대ㆍ제38대 총동문회장, 대전시ㆍ세종시 건축심의위원 등 건설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한편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는 송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업계의 건설공사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송명기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5년 2월까지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