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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광주 붕괴 사고 대응반→대응본부로 격상

1차관 본부장 맡아 상황종료시까지 사고수습ㆍ필요 조치 적극 검토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2/01/13 [15:36]

국토부, 광주 붕괴 사고 대응반→대응본부로 격상

1차관 본부장 맡아 상황종료시까지 사고수습ㆍ필요 조치 적극 검토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2/01/13 [15:36]

▲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상단부 외벽과 구조물이 붕괴돼 차량 등이 매몰됐다(사진=국토교통부).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국토교통부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화정 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발생한 외벽 붕괴 사고 대응을 위해 현재 운영 중인 사고대응반을 건설사고대응본부로 격상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광주 붕괴 사고대응반을 건설사고대응본부로 격상했다.

 

건설사고대응본부의 본부장은 1차관으로 하며 현장의 안전 확보를 위해 타워크레인과 잔여 구조물 등 구조적 안전성 검토와 필요한 조치에 대해 기술적 검토를 진행한다.

 

이후 지난 12일 구성된 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 및 규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결과 등을 토대로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해당 사고 원인 규명과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대학교 김규용 교수를 위원장으로 건축시공 4명과 건축구조 4명 및 법률 1명 등 관련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해 2개월간 운영된다.

 

각 위원들은 독립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현장조사와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및 설계ㆍ시공 적정성 검토 등을 통해 포괄적 사고 원인을 분석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건설안전과 서정관 과장은 “설계와 시공 관련 규정 준수 등 기술적 검토뿐 아니라 현장 안전관리의 적정여부 등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명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ㆍ기술적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조사 완료시 사고조사의 모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발생한 광주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 사고로 인해 고층부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3명이 경상을 입었고 6명의 작업자는 연락이 두절돼 현재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 광주 서구 화정동 화정 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아파트 상단부 외벽과 구조물이 붕괴됐다(사진=국토교통부).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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