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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자재-해외] 마무리가 깨끗한 기둥용 형틀 개발

탈형 용이해 콘크리트에 부담 안 줘

전병수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22/01/10 [11:19]

[건설자재-해외] 마무리가 깨끗한 기둥용 형틀 개발

탈형 용이해 콘크리트에 부담 안 줘

전병수 객원기자 | 입력 : 2022/01/10 [11:19]

▲ 모리모토공업이 개발한 각환거형 기둥용 형틀(사진=모리모토공업).  © 국토매일


[국토매일=전병수 객원기자] 강제 형틀 전문업체인 모리모토공업이 구마가이구미 등과 공동으로 새로운 기둥용 형틀을 개발했다.

 

이 형틀의 특징은 표면의 마무리가 깨끗한 직사각형 기둥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안쪽이 평면모양인 형틀과 안쪽이 활 모양 곡면으로 돼있는 단부용 코너형틀로 구성돼 있어 탈형이 용이해 콘크리트에 주는 부담이 적고 각이 진 부분을 둥글게 마무리할 수 있다.

 

호쿠리쿠 신간선 교량 및 역사공사에 적용했다.

 

신축성 있는 조임 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설치하기가 쉽고 탈형 때에는 코너형틀만 먼저 떼어낼 수 있다.

 

단계적인 탈형으로 콘크리트 표면에 큰 부하가 걸리지 않아 마무리 품질이 높고 평면 모양의 형틀과 코너형틀을 일체화한 후 설치해 현장의 여러 가지 작업이 줄어들기 때문에 공기단축과 함께 원가절감도 기대된다.

 

철도나 도로 등을 정비할 때 교각의 콘크리트 기둥을 구축하는 경우 각이 직선으로 돼있는 형틀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아 보다 나은 경관을 형성하는 관점에서 기둥의 각을 둥근 모양으로  하려는 니즈가 많다.

 

종전에는 형틀의 안쪽에 곡면을 형성하는 부재를 도입하거나 형틀 안쪽에 동그라미를 설치해왔는데 작업에 품이 많이 들고 탈형 시 발생하는 박리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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