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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2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16~18일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개최

국내 드론 기술력으로 미래 산업 조망…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풍성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12/16 [09:34]

2021 제2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16~18일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개최

국내 드론 기술력으로 미래 산업 조망…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로 풍성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12/16 [09:34]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가 철저한 방역지침에 따라 개최되면서 신축년 끝자락을 장식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개 부처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2021 제2회 대한민국 드론박람회’가 ‘하늘ㆍ사람ㆍ미래를 연결하는 드론’이라는 주제로 서울 여의도공원 광장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드론 박람회는 그동안 국내 드론산업 육성 성과와 드론기술의 현주소와 발전방향을 확인하고, 혁신성과 홍보 및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박람회는 드론 라이트쇼, 다중드론 배송 시연과 같이 드론기술의 발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시연 행사와 레저ㆍ관광, 배송·물류, 안전점검, 감시ㆍ정찰 드론을 볼 수 있는 테마별 전시관과 미래 도심교통의 혁명이라고 일컫는 UAM(도심항공교통) 특별관 등이 운영된다. 

 

16일 개막식은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헌승 국토교통위 위원장, 드론산업협의체 위원, 드론기업 대표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의 개회사와 이헌승 국토교통위 위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드론산업 유공자 표창(4명), 드론 경진대회 시상(5명) 등이 이어서 진행된다.

 

특히, 시연 행사에서 다중드론 배송, 불법드론 탐지 및 대응, 익수자 수색구조, 시설물 점검 등 고난도의 국내 드론기술의 접목해 일상 속에서 드론이 여러 분야에 활용되고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시연 드론은 모두 국내 기업이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및 드론 실증도시 사업 등 실증지원 사업과 국토부·산업부·과기부 등 관계 부처의 R&D를 통해 개발된 성과물이다.

 

또 행사 개막식과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로 6백 대의 드론이 자동ㆍ자율비행, 군집비행 기술, RTK GPS 등 초정밀 제어기술을 활용해 여의도 공원의 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친다.

 

박람회의 전시장은 드론, UAM 등 미래 유망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 연구기관, 기업의 신기술 개발현황 등 드론 개발 관련 주요 성과들이 전시된다.

 

새로운 드론서비스와 기술을 실제 도심지에서 구현한 사례를 소개하는 ‘실증도시 전시관’과 미래 도심항공교통 발전방향을 제시한 ‘UAM 특별관’, ‘부처별 R&D성과 전시관’, 배송ㆍ물류, 안전점검, 감시ㆍ정찰 등 드론활용 ‘테마별 전시관’에서 정부, 연구기관, 국내 기업들이 개발한 다양한 드론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드론산업의 저변확대와 드론 레저문화의 정착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드론 레저 체험을 위한 ‘미니 드론레이싱대회’, ‘드론축구시연’이 진행되고, 청소년을 위한 ‘드론코딩교육 및 시연’행사가 마련됐으며 드론 시뮬레이터를 통한 드론 조종 체험도 가능하다.  

 

박람회 컨퍼런스는 17일 개최될 예정으로 ‘드론 저변 및 활용분야 실증 확대’를 주제로 하는 세션 1과 ‘원천기술 확보 및 드론기술 발전 미래방향’이라는 주제의 세션 2가 준비돼 있다.

 

세션 1에서는 주요 드론 실증사례, 드론 안전 및 활성화 방안 및 국내 드론산업 글로벌 사업화 전략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다뤄지고, 세션 2에서는 드론 분야 미래 신기술 소개, 드론 원천기술의 현재와 미래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드론산업협의체를 통해 마련한 ‘드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국내 드론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으로 본 행사를 통해 일상 속에 상용화 되고 있는 국내드론 기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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