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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학회, 오는 19일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

건설산업 미래와 토목기술인 역할 재정립 계기 마련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1/15 [18:46]

토목학회, 오는 19일 창립 70주년 기념식 개최

건설산업 미래와 토목기술인 역할 재정립 계기 마련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11/15 [18:46]

▲ 대한토목학회는 오는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조선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사진=픽사베이).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은 대한토목학회가 오는 19일 토목기술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토목기술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짚어보는 자리를 갖는다.

 

대한토목학회는 오는 19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조선호텔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기념일은 학회 전신인 조선토목기술협회 협회지 土木(토목) 창간일 1947년 11월 20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것에서 유래됐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과 반기문 이사장(제8대 UN 사무총장) 등 국내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의 삶과 디지털 인프라”라는 슬로건하에 여러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개회식 행사에서는 서울대학교 정충기 교수가 “숫자로 보는 대한토목학회 70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현대자동차 박정국 사장의 “미래 모빌리티와 건설산업”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 조이 푸쉬케 박사의 “Advancing Research Frontiers in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동영상 강연이 함께 마련된다.

 

오후 미래기술 초청강연에서는 반기문 이사장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대응 및 해결”이라는 주제로, 포항공과대학교 최원용 교수가 “미래에너지 기술과 지속가능 환경”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마틴 피셔 교수의 “Digital Strategies for Creating High-performing Buildings and Infrastructure” 발표와 벤틀리시스템즈 댄 보겐 부사장의 “Digital Twins in the Real World with Future Vision”라는 주제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토목학회 이승호 회장은 “과거를 돌아보고 당면한 이슈를 풀어보며 다가올 미래를 기약하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며 “새로운 토목기술인의 인재상과 책임 윤리성을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하며 행사 전 과정은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 (사진 왼쪽부터)대한토목학회 이승호 회장, 70주년 기념사업 공동위원장 김수삼 교수, 70주년 기념사업 공동위원장 박영석 교수(사진=대한토목학회).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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