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전문업체 업역폐지 후 종합 수주 7.6% 불과…체질개선 시급

건설정책연구원,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건설업 방향성 논의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0/27 [18:26]

전문업체 업역폐지 후 종합 수주 7.6% 불과…체질개선 시급

건설정책연구원,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건설업 방향성 논의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10/27 [18:26]

▲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건설업 육성 및 발전 정책 방안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병권 원장(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업역개편으로 변화를 겪고 있는 전문건설업을 위해 생산체계 등 전방위에서 건설환경 변화에 맞는 개선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이 지난 26일 개최한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건설업 육성 및 발전 정책 방안 세미나”에서 이 같은 논의가 나왔다.

 

주제 발표를 맡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신은영 연구위원은 “뉴 노멀과 미래지향적 전문건설업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건설 산업구조의 발전을 위해서 그동안 고착화된 칸막이식 업역구조 및 생산체계에서 탈피해야 할 수 있는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은영 연구위원은 “올해 업역폐지 이후 지난 6월까지 발주된 공공공사 중 상호시장 허용한 공사를 조사한 결과 전문공사를 종합업체가 수주한 경우는 전체 발주건수의 27.3%에 달하는 반면 종합공사를 전문업체가 수주한 경우는 7.6%에 불과하다”며 “이는 국토교통부가 건설산업 혁신방안의 취지인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달성하기 힘들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5년 이후 선진국형 건설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생산체계 개편 이행과 다양한 전문건설업 기술력 제고 등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제자로 주제발표를 맡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이종광 선임연구위원도 건설생산체계 개편 배경과 이로 인해 나타난 애로사항을 분석하며 “건설생산체계 개편에 따른 전문건설업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종광 선임연구위원은 “아직 전문업체는 종합건설업 등록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 종합공사로 나아가는 데 진입장벽이 크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문업체의 독점적 수주 영역을 확보하거나 전문업체의 직접시공에 대한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종합업체와 전문업체간 불공정과 시장 잠식을 타파하기 위해 전문공사 시공시 주력분야를 보유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김명수 교수를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 김근오 과장 ▲태인건설 김길수 대표이사 ▲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정책본부 김영현 본부장 ▲이화여자대학교 공과대학 건축도시시스템공학전공 손정욱 교수 ▲국토연구원 안종욱 부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최근의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대한 평가와 전문건설업의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성있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병권 원장과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영윤 회장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윤학수 제12대 회장 당선인이 참석해 전문건설업 발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병권 원장은 “앞으로도 전문건설업의 역할은 건설산업 정책의 중심적 가치일 것으로 보인다”며 “급속한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따라 전문건설업의 위상 제고와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건설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전문건설업 육성 및 발전 정책 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대한건설정책연구원).  © 국토매일

 
건설정책연구원,전문건설,업역폐지,개편,상호시장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