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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감에서 왜 대장동이?- 여야 또 설전

야당 송석준 의원 대장동 질의에 여당 의원들 항의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10/08 [15:03]

도로공사 국감에서 왜 대장동이?- 여야 또 설전

야당 송석준 의원 대장동 질의에 여당 의원들 항의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10/08 [15:03]

▲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양의 가면을 씌운 강아지 인형을 들고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국회).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대장동 사태가 연이어 국정감사에서 쟁점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8일 한국도로공사 등 국정감사장에서도 이에 대한 야당 의원의 언급에 여야 의원간 고성이 나왔다.

 

8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한국도로공사서비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피감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송석준 의원은 지난 5일과 7일 국정감사 때와 같이 양의 가면을 씌운 강아지 인형을 두고 “탐욕스러운 동물의 본성을 보여준 대장동 근처에서 데리고 온 동물”이라며 “대장동 땅은 남단 녹지로 묶여 보존돼있었던 땅이었으나 1960년대 후반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게 되면서 난개발이 우려됐었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 도심 과밀화로 인해 인근 녹지가 분당신도시에 이어 판교신도시 등으로 개발되면서 마지막 남은 땅이 (이번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대장동 땅”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로가 생기는 것과 부동산 투기가 상관관계가 없다고 할 수 없다”며 “한국도로공사가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없도록 보안 유지에 더욱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을 향해 대장동 개발가 아닌 정책 질의를 하라고 주장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발언권을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오늘 국토위에서는 대장동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줄 알았다”면서 “한국도로공사와 대장동이 무슨 관계냐, 관계있는 이야기를 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당 박성민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와 대장동 게이트 설계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명 지사)는 관계가 있다”며 “준비한 질의는 끝까지 하게 해달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송석준 의원은 지난 5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와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건설기술교육원에 대한 국정감사에도 양의 가면을 씌운 강아지 인형을 들고 나와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질의를 했다.

 

▲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피감기관인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사진 가운데)이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제공한 ppt를 보고 있다(사진=국회).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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