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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성장세 도심 스마트팜 시장에 눈길

스마트팜 스타트업 ‘그린’과 지분 투자 계약 체결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9/16 [20:35]

하이트진로, 성장세 도심 스마트팜 시장에 눈길

스마트팜 스타트업 ‘그린’과 지분 투자 계약 체결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9/16 [20:35]

▲ 스마트팜 스타트업 그린이 운영하는 김포 도시 농장(사진=하이트진로).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하이트진로가 최근 성장하는 스마트팜의 잠재적 시장에 대한 투자의 폭을 높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16일 스마트팜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농산물 재배 및 시설 판매를 하는 스타트업 ‘그린’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정적 식량 수급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팜 시장이 향후 성장성이 큰 사업이라고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3월 스마트팜 토탈 솔루션 기업 퍼밋과 지난달 나물가공 및 유통플랫폼 엔티 등에 지분 투자하며 관련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그린이 운영하는 스마트팜은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서울 마곡과 경기 김포에 도시 농장을 두고 있다.

 

두 농장에서는 각종 허브를 비롯해 ▲스테비아 ▲와사비 ▲미니양배추 ▲애플수박 등 고부가가치 특수작물 13종이 재배되고 있다.

 

이곳에서 재배한 특수작물은 요식업체와 고정 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식자재 정기배송 서비스 등으로 유통되고 있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스마트팜은 잠재적 시장규모가 큰 영역으로 성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스마트팜 이외에도 앞으로도 급변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스마트팜 분야 스타트업 이외에도 푸드 또는 라이프스타일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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