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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21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 4건 인증

신기술 인증제도 통해 우수 기술 보유 기업 시장진출 지원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21/09/06 [21:39]

해양수산부, 2021년 상반기 해양수산 신기술 4건 인증

신기술 인증제도 통해 우수 기술 보유 기업 시장진출 지원

이형근 기자 | 입력 : 2021/09/06 [21:39]

▲ 해양수산부는 올해 상반기 신기술로 해양환경 1건, 해양수산 1건, 해양항만 2건 등 4건을 지정했다. 이미지는 한동대 산학협력단이 개발해 신기술로 지정된 O-Star Rader기술의 이미지. (사진=해양수산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이형근 기자]해양수산부가 6일 4건의 신기술로 인증했다.

 

해수부가 인증한 기술은 해양수산 1건, 해양환경 1건, 해양항만 2건 등 총 4건이다.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는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에 따라 해양수산분야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기술을 대상으로 기술성, 현장 적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지난 2017년 도입된 이래 올해 상반기까지 407건중 69건만 인증됐다.


이번에 인증된 신기술은 해양환경 분야에서 에스비비, 대영엔지니어링에서 개발한 ‘파랑저감, 모래유출저감,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바이오폴리머 콘크리트 다공성 수중방파제’, 해양수산 분야에서는 대상의 ‘베타글루칸을 고농도로 함유하는 유글레나 생산기술’, 해양ㆍ항만 분야에서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개발한 ‘이안류 및 파랑 측정용 O-Star Radar 기술’, 포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슈퍼콘크리트 적용 오차보정 모듈러 해상 잔교시스템’ 등이다. 


‘베타글루칸을 고농도로 함유하는 유글레나 생산기술’은 면역 증진, 혈중 콜레스트롤 감소 등에 기여하는 기술로 혈중 콜레스트롤 감소에 기여하는 베타글루칸이 생성된다.

그동안 유글레나는 효모, 곡물, 버섯 등에서 만들어졌지만 기존 소재보다 베타글루칸의 높은 함량과 낮은 원가로 사업성이 기대된다.


‘이안류 및 파랑측정용 O-STAR Radar 기술’은 해역의 고파랑, 이안류, 지진해일 및 홍수, 범람 등으로 부터 해양, 육상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앞으로 기상이변으로 해수면 상승 가속화와 태풍 강도 증가 등에 사전 대응할 수 있는 방재 및 예보 경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 폴리머 콘크리트 다공성 수중방파제’ 및 ‘슈퍼콘크리트 적용 오차보정 모듈러 해상 잔교 시스템’은 해양시설의 품질과 안전성 향상, 비용 절감을 유도해 앞으로 해외 해양건설 시장으로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 김인경 과장은 “앞으로 신기술 인증제도를 통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시장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 또는 공사까지 인증범위를 확대하고 조달특례를 제공하는 등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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