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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디지털 시대” 수자원공사, 디지털워터플랫폼 구축 나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 체결…2030년까지 물산업 디지털화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8/11 [09:10]

“이제는 디지털 시대” 수자원공사, 디지털워터플랫폼 구축 나서

네이버클라우드와 업무협약 체결…2030년까지 물산업 디지털화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8/11 [09:10]

▲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사진=네이버 로드뷰).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오는 2030년까지 물관리 기술 개발 및 거래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0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물 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최대 규모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의 IT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해 국내 물산업을 디지털화하기 위한 협약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협력으로 지난해 착수한 디지털워터플랫폼을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에 나선다.

 

디지털워터플랫폼은 기업과 스타트업 및 학계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물 데이터를 쉽게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해 국내외에 서비스하기 위한 개방형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 말까지 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네이버 클라우드 시스템 플랫폼을 확보하고 물 특화 스탠다드 플랫폼 Ver 1.0 완성 및 구현에 들어갈 방침이다.

 

양 사는 3단계 플랫폼 구축 계획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물관리 기술 개발과 거래 플랫폼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워터플랫폼에 탑재된 디지털 솔루션 서비스의 국내외 사업화 및 관련 국가과제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준근 이사는 “우리나라 물분야 대표 기업과 국내 최고 IT 기업이 만나 창출할 시너지가 기대되며 디지털워터플랫폼을 성장시켜 다수의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그동안 비전자 형태로 관리돼 온 물 관련 자료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면서 디지털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월부터 7월 말 기준 약 70만 면의 자체 보고서 2800건을 디지털로 전환했으며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약 170만 면에 이르는 자료 4500여 건을 전환할 계획이다.

 

▲ 한국수자원공사의 물산업 플랫폼 구축 계획(사진=한국수자원공사).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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