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6일 진행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ㆍ어반테크 MEET-UP DAY’를 통해 스마트빌리지 플랫폼을 소개하는 모습(사진=한국수자원공사).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지난 26일 한국수자원공사가 개최한 창업혁신공간 제공 설명회에서 스마트빌리지 플랫폼을 통해 구현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소개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6일 오후 2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ㆍ어반테크 MEET-UP DAY’를 개최하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창업혁신공간 어반테크 하우스 운영계획을 공개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리지 한 편에 들어설 어반테크 하우스는 대지면적 1만 5803㎡ 규모에 사무공간 5개 동과 회의장 및 휴게공간 1개 동을 갖춘 창업지원시설로 입주기업은 스마트빌리지 거주자들과 연계된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10월 어반테크 하우스의 준공을 완료하고 내달 말부터 입주 희망기업에 대한 온라인 신청 등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기업 입주를 진행한다.

어반테크 하우스 입주기업들은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거주자들과 연계된 리빙랩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빌리지 거주자들은 입주 기간 동안 ▲물ㆍ환경 ▲에너지 ▲교통 ▲헬스케어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테스트 및 피드백하는 리빙랩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어반테크 하우스 조성을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혁신기업들을 지역에 유치하고 이들을 통해 지역산업 육성 생태계 구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기업 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어반테크 하우스 입주 희망 기업을 위해 운영계획과 현황 등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내달 말 입주 희망기업 신청에 앞서 입주 관련 설명회를 한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혁신 스타트업을 유치하고 더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창업공간 지원 등을 통해 미래산업 육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을 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오는 10월 준공되는 창업지원시설 어반테크 하우스 조감도(사진=한국수자원공사).  © 국토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