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지난 23일 건설기술인회관에서 한국여성건설인협회와 미래발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한국여성건설인협회는 경력단절 여성건설인의 사회참여 및 재취업을 위해 지원 및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건설업계에서도 여성건설인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경력단절과 재취업 등 직면한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양 기관은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 방안 모색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재취업을 위한 상호협력 ▲전문가 추천 확대를 통한 참여 기회 증대 ▲여성건설인의 위상제고 및 권익보호를 위한 정기 간담회 개최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청년건설인을 위한 강연 및 세미나를 한국여성건설인협회와 공동개최하고 차세대 청년건설인 육성을 위한 리더십 교육프로그램 개발하기로 협의했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김연태 회장은 “우리 협회 87만 회원 중 약 11만 명이 여성기술인으로 증가하는 여성건설인에 대한 관심과 청년건설인의 지원방안이 절실한 상황에서 양 기관이 공고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협회는 건설기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을 꼼꼼히 살펴 우리 건설기술인들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에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건설인협회 김애주 회장은 “우리 협회는 여성건설인의 사회활동확대를 비롯해 차세대 건설 리더스 캠프를 개최하는 등 여성과 청년건설인의 능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설관련 최대 단체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함께 미래 건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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