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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위, UAM 국회 토론회 열어 발전방향 모색

UAM 산업육성 선행 과제 조명하고 미래 대응방안 모색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6/23 [17:28]

국토교통위, UAM 국회 토론회 열어 발전방향 모색

UAM 산업육성 선행 과제 조명하고 미래 대응방안 모색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6/23 [17:28]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국내 UAM(도심항공교통) 산업의 현주소를 조명하고 진단하는 자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공동주최로 열려 UAM 산업 육성 및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응천(여당 간사위원), 진성준 의원과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야당 간사위원)은 23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UAM 시대, 대한민국 항공제작산업 발전전략과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공동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주요 선진국들이 앞다퉈 경쟁하고 있는 미래혁신산업의 선두주자 UAM산업과 관련해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UAM 산업 선행 과제를 조명하고 미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항공안전기술원과 인프라경제연구원이 공동주관했다.

 

여야 공동주최자인 조응천, 이헌승, 진성준 의원의 개회사를 필두로 항공안전기술원 김연명 원장이 현대사회가 직면한 교통ㆍ환경 문제의 솔루션으로 UAM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내용을 기조연설을 가졌다.

 

김 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UAM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설계-제작-운항-정비에 이르는 항공산업 생태계 전반의 균형있는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으로 열린 전문가 심포지엄에서는 건국대학교 이재우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표와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국토교통부 나진항 미래드론교통담당관이 국내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인 K-UAM로드맵 등 국가 정책 발표를 통해 플라잉카, 드론택배, 에어택시 등 신개념 비행체의 도심운용을 위한 인프라와 플랫폼 서비스 상용화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또 항공안전기술원 최용훈 항공인증본부장은 인증을 통한 UAM 항공제작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민기 수석연구원은 K-UAM 기술로드맵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UAM 핵심기술 개발전략을 소개했다.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신복균 팀장은 산업분석을 통해 기존 항공제작산업이 UAM공급망에 진입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계를 대표해서 현대자동차 이중현 팀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원욱 센터장, 한국화이바 조영길 전무가 각사에서 추진 중인 UAM 관련 사업전략과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패널 현장토론으로 이날 토론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UTK(UAM Team Korea) 간사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수렴해 우리나라 UAM 제작산업 육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부와 산업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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