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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ㆍ연구기관, 공간정보 댐 구축으로 디지털트윈 생태계 조성

중복투자 방지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융복합 신산업 활성화 기대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6/08 [09:26]

정부ㆍ연구기관, 공간정보 댐 구축으로 디지털트윈 생태계 조성

중복투자 방지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융복합 신산업 활성화 기대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6/08 [09:26]

▲ 정부와 연구기관들이 보유한 공간정보를 한 곳에 모아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융복합할 수 있는 공간정보 댐 구축으로 디지털 트윈시대를 앞당긴다(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들이 디지털트윈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공간정보 댐 구축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7일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한구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함께 각 기관에서 보유한 공간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2021 국가공간정보 공동 활용 협약식을 가졌다.

 

국가 공간정보는 지상, 지하, 해양, 대기 등의 공간에 존재하는 자연 또는 인공적인 객체의 위치정보로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와 융복합을 통해 현황분석은 물론 합리적인 의사결정 등에 활용된다.

 

이번 협약은 기관마다 보유하고 있는 공간 정보 데이터를 융복합 활용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국토교통부 윤성원 제1차관을 대신해 차관급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 위원장이 주재하고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 국가공간정보센터 임헌량 센터장 및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 대표가 함께 참여했다.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 위원장이 국가 공간정보 공동활용 협약식에 서명하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백승근 위원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간정보는 디지털 트윈 생태계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자원으로 공간정보의 융복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공간정보센터(센터장 임헌량)는 협약식을 통해 농식품정보(팜맵), 교량터널제원, 문화재정보, 3D 도시모델 등의 공간정보가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어 농업컨설팅, 침수지역의 3D 분석, 교량안전관리 등 신산업을 활성화하고 도시 안전관리에 효율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 국가 공간정보센터 임헌량 센터장이 공간정보 공동활용에 대해 브리핑을 가졌다(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각 기관이 생산하는 공간 및 속성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게 되면 중복투자 방지로 재원낭비를 차단할 수 있고,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 뿐만 아니라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영우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협약은 기관마다 보유하고 있는 공간 정보 데이터를 융복합 활용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고 소개하면서 “공간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댐’을 구축해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과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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