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eo플랫폼’ 개발자 웨이버스 권우석 전무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국가 공간정보 통합 시스템 개발 구축…미래 데이터 경제사회 기반 마련해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2일 정부 부처 합동으로 주관하는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K-Geo플랫폼을 구축하고 한국판 뉴딜의 핵심 인프라인 공간정보를 공공 및 민간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주도한 웨이버스의 권우석 전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재부와 문체부가 매월 주최하는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사업은 '대한민국 대전환,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에 맞게 혁신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돼 매월 대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국토부가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공간정보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공간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플랫폼에 탑재시켜 모든 산업에 융복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사업을 웨이버스가 수주해 공간정보 플랫폼을 개발한 것이다.
공간정보 플랫폼 개발자로 웨이버스 권우석 전무가 선임돼 국토교통부 국가 공간정보센터(센터장 임헌량)의 직접적인 업무 지시에 맞추어 외국산 소프트웨어의 종속성을 탈피한 오픈소스 기반의 K-Geo플랫폼을 개발해 공간정보플랫폼 시대를 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권우석 전무는 “공간정보 분야에 평생을 종사해온 책임감을 가지고 공간정보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비전문가도 공간정보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행정업무혁신은 물론 개인 창업과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 활성화를 통해 한국판 뉴딜 성과 창출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Geo플랫폼 개발로 각 정부 부처마다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값비싼 외산 소프트웨어를 중복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분산된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표준화 된 시스템으로 손쉽게 접근해 일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
K-Geo플랫폼은 국가 및 공공의 공간정보를 생산부터 수집, 가공, 제공하는 모든 과정을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시스템으로 통합해 공간정보를 융복합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다.
국가 공간정보센터 임헌량 센터장은 “데이터와 정보 제공 처리시간이 10일에서 1일로 단축되고 행정비용도 약 11억 원이 절감되는 효과와 전국 지자체가 외산 소프트웨어 대신 국산 오픈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면 연간 12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의 한국판 뉴딜 선정 심사위원회는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공공부문의 비효율적인 시스템 관리 문제 해결과 데이터 경제 기반사회에 유용한 공간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공간정보플랫폼 1단계 사업주도와 공간 데이터가 지니는 산업적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K-Geo플랫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 서비스 행정기관에서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에 접근성을 높이고 일반인이나 공간정보분야 새싹기업의 창업을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 노형욱 장관은 “K-Geo플랫폼을 전국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까지 확대되도록 클라우드 기반의 공간정보 데이터 통합 및 융복합 활용체계 구축 사업을 2022년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품질의 공간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국가 공간정보 운용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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