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이형근 기자] 모빌리티 정책과 김동현 과장은 지난 13일부터 ‘전동킥보드 통행방법 및 안전수칙’에 관련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시행하고 있다. 김 과장이 담당한 모빌리티 정책과는 개인 운송수단 부터 택시 외에 통합교통서비스 (Maas)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Maas는 개인 이동수단부터 항공까지 모든 운송수단의 서비스화를 의미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실시하는 서비스는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코레일 예매까지 체험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자동차 업계가 Maas에 이어 모빌리티 서비스 전략부터 기획·개발·운영까지 전담하는 TaaS 등이 등장하고 있다. 따라서 모빌리티 정책을 수립하는 김 과장은 미래교통산업 흐름에 대해 조심스러운 전망을 하고 있다.
이에 김 과장은 정부가 모빌리티간 연계나 통합결제를 직접 하지 못하지만 발굴 개량하는 사항에서 제도를 개선하고 조율하는 정책을 맡고 있다. 또한 민간이 자율적으로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역할도 그의 몫이다. 대표적으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철도예약서비스까지 모빌리티 플랫폼에서 선택의 폭과 편의성을 넓힐 수 있다고 예로 들었다.
또 하나는 친환경·저탄소 미래 모빌리티로의 활용도가 높은 다양한 교통수단의 시장 안착 지원을 위한 방안이다. 따라서 이 교통수단이 안착 외에도 안전에 대한 보완도 필요한 상황으로 교통수단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완화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미래 교통혁신을 선도할 모빌리티 활성화 법도 제정 추진중으로 산업에 특화된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하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육성·지원할 수 있는 제도도 계획하고 있다.
김동현 과장은 "국민들의 눈높이 맞는 모빌리티 서비스가 정착되기 바란다"며 남은 과제들도 정책을 통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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