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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 적용건수 전년대비 1.12% 감소

신기술 적용공사비 총 4685억 1094만여 원 집계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5/14 [17:57]

건설신기술 적용건수 전년대비 1.12% 감소

신기술 적용공사비 총 4685억 1094만여 원 집계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5/14 [17:57]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지난해 건설교통신기술 292개 가운데 179개 기술이 2031개 현장에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는 14일 신기술 지정자와 사용자로부터 제출된 292개 기술에 대한 활용실적을 집계해 ‘2020년 건설신기술활용실적’을 발표했다. 

 

지난해 건설신기술 292개 신기술 가운데 179개의 기술이 2301개 현장에 적용되면서 공사금액은 4685억 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적용건수 2327건 대비 1.12% 감소하고 공사비 5288억 원보다 11.42% 각각 줄어든 수치를 나타냈다.

 

협회에 따르면, 292개의 건설신기술 중 지난해 신규지정은 30개로 18개가 실적이 없었고 만료된 신기술은 13개로 이 가운데 8개가 무실적이었으며, 부도(폐업) 3개 포함 46개 기술은 활용실적을 갖기 어려운 상태라는 인식이다.

 

따라서 지난해 건설신기술 활용률은 실제 활용이 가능한 263개 기술로 분석할 경우 약 68%인 것으로 분석된다.

 

건설신기술이 적용된 민간분야 적용내역을 살펴보면 ▲건축 747건(910억 4327만여 원) ▲토목 195건(551억 5296만여 원) ▲기계설비 20건(37억 9568만여 원)이었으며, 공공분야는 ▲건축 624건(681억 1150만여 원) ▲토목 707건(2488억 5488만여 원) ▲기계설비 8건(15억 5263만여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건설신기술 활용도는 민간분야 건축부문과 공공발주의 토목부문에서 적용건수와 공사비 규모가 높았다.

 

기술분야별 활용도를 살펴보면 토목부문에서 교량과 관련된 기술은 총 267건, 활용금액 1296억 5962만여 원으로 전체 토목부문의 25.60%를 차지했다.

 

또 건축부문에서는 방수와 관련된 기술이 총 637건, 활용금액 448억 7323만여 원으로 전체의 9.58를 차지한 반면 기초 기술은 총 325건으로 방수 관련 기술보다 활용 건수가 적어도 활용금액 458억 2361만여 원으로 전체의 9.78%를 차지했다.

 

계약형태는 ▲일반경쟁 1822건(활용금액 3635억 3544만여 원) ▲수의계약 368건(활용금액 667억 1162만여 원) ▲제한경쟁 94건(활용금액 354억 2203만여 원) ▲지명경쟁 17건(활용금액 28억 4184만여 원)으로 일반경쟁 입찰방식이 전체 시장의 77.59%를 차지했다.

 

특히 발주금액 1억 원 미만의 공사건수는 1496건으로 전체 65.01%를 차지한 반면 활용금액은 462억 9464만여 원으로 전체 시장의 9.88%에 불과했다.

 

또 1억 이상, 5억 원 미만의 공사 건수는 575건, 활용금액 1322억 275만여 원으로 전체 활용금액의 28.22%를 차지했으며 10억 원 이상, 30억 원 미만의 공사건수는 77건으로 활용금액은 1272억 728만여 원으로 전체 활용 금액의 27.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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