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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오룡경기장 개발…민관협업형 도시재생 리츠로 시행

국토부, 도시재생 리츠 민간사업자 공모…20일부터 누리집 공고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4/19 [15:30]

천안 오룡경기장 개발…민관협업형 도시재생 리츠로 시행

국토부, 도시재생 리츠 민간사업자 공모…20일부터 누리집 공고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4/19 [15:30]

▲ 천안시 오룡경기장 철거 부지 사업지 현황(사진=국토교통부).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19일 제1호 민관협업형 도시재생 리츠(부동산투자회사)를 이끌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모사업 대상지는 천안시 오룡경기장 철거 부지 일대 3만 6394㎡로 모집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7월 9일까지 81일간이다.

 

공모에 참여할 사업자는 천안시에서 제시한 공모 요건인 수영장과 빙상장 및 산책로가 마련된 오픈스페이스 등 체육시설과 일부 공공시설을 필수로 조성하고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등을 창의적으로 자유롭게 기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우선 협상 대상자는 사업 신청서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 면접을 거쳐 선정하며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내 세부 사업 계획에 대한 협의를 완료하고 리츠 설립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민관협업형 도시재생 리츠는 그동안 공공이 사업을 기획하고 민간은 단순 시공 형태로만 참여하던 도시재생 리츠와 달리 민간과 지자체 및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업 기획 단계부터 협업해 사업을 만들어 간다는 차이가 있다.

 

국토교통부 문성요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는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시작으로 민간의 창의성이 쇠퇴한 구도심을 되살리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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