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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피자 배달 가는 드론…국내 최초 상용화

해양드론기술, 국내 최초 드론물품 배송 서비스 개시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4/14 [10:46]

[영상뉴스] 피자 배달 가는 드론…국내 최초 상용화

해양드론기술, 국내 최초 드론물품 배송 서비스 개시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4/14 [10:46]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육상에서만 가능했던 배달주문 서비스가 이제는 바다 위 선박에서도 배달 주문 서비스가 가능해진 세상이 됐다. 

 

해양드론기술(대표 황의철)은 국내 최초로 해상드론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하면서 해상물류배송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13일 부산 남외항에 정박 중인 선박으로 해양드론기술의 드론이 피자를 배달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드론물류배송은 여러 제반적인 조건들 때문에 국내에서 상용화하기 어려웠고 해외에서도 아마존 같이 대형 유통회사에서나 일부 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다.

 

해양드론기술은 부산 남외항에 정박하는 선박들에게 ‘나라온’ 서비스를 통해 해양드론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 해양드론기술은 선박에 핸드폰, 유심카드, 커피4봉(2.2kg), 파리바게트 롤케잌, 아이스아메리카노, 기관일지 이렇게 다양한 품목을 이륙후 5분안에 고객에게 전달했다(사진=해양드론기술).  © 국토매일

종전에는 선박을 이용해 물품을 배송할 경우 소요 시간이 40분 정도 걸렸지만 드론으로 물품배송을 하면 5분으로 단축되고 비용도 40만 원에서 5만 원 수준으로 크게 경감돼 매우 경제적이다.

 

1회 최대 5kg 중량까지 배송이 가능하지만 안전성을 이유로 시범운영 기간인 6월까지 3kg이하로 중량을 제한해 운용하고 있으며 한시적으로 서비스 개시 기념 특별 할인 행사도 실시하고 있다.

 

선사나 선박대리점, 선용품공급업체 1회 배송 비용은 5만 원이지만 행사기간 동안 2만 5천 원을 받고 있으며 개인의 경우는 3만 원인데 1만 원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문은 카카오톡 오픈채널 ‘나라온’과 이메일을 통해서 주문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일출부터 일몰까지로 악천후에는 운항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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