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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업단, 대전 도마ㆍ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도시정비사업부문 강자로 입지 구축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1/03/22 [11:54]

현대사업단, 대전 도마ㆍ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도시정비사업부문 강자로 입지 구축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1/03/22 [11:54]

▲ 도마ㆍ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사진=현대건설).     ©국토매일

 

[국토매일=김영도 기자] 총 3737억 원 규모의 대전 도마ㆍ변동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확정되면서 부동의 도시정비사업부문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도마ㆍ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0일 대전 서구가장제일교회에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열어 현대건설ㆍ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과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해 전체 투표수 169표 가운데 163표라는 압도적인 찬성으로 최종 시공사를 선정했다.

 

(찬성률 96.4%) 압도적인 찬성으로 현대사업단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지난해 12월 열린 두 차례의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만 각각 한 차례씩 참여해 입찰이 유찰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사업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었다.

 

도마ㆍ변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산로 252(가장동 38-1번지) 일원 10만 5527.5㎡ 부지에 지하2층, 지상38층 규모로 공동주택 15개동 1779호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마ㆍ변동1구역은 대전 지하철 1호선 용문역이 1km 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향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가 정차하는 도마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관련 개발호재가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현대사업단은 ‘힐스테이트 더퍼스트(HILLSTATE THE FIRST)’를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상업시설과 메가 문주를 연결한 대형 스트리트몰을 조성하는 등 어반 스트림 가로 디자인을 적용해 도마ㆍ변동1구역을 대전의 상징이자 유등천의 랜드마크로 완성할 계획이다.

 

단지에 접한 공원과 유등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단지내 산책로를 조성하고, 주차장 지하화를 통해 확보한 공간에 열린공원을 조성해 명품 조경을 선보일 계획으로 유등천과 도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와 옥상정원을 조성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4조 7383억 원이라는 최대 실적의 수주고를 올리며 도시정비사업의 독보적인 강자로 입지를 확고히 다졌으며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 수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주로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 리모델링,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등 추가 수주도 준비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도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1조 4166억 원의 수주를 달성하면서 도시정비시장 진출 후 처음으로 1조클럽을 달성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의정부장암5구역재개발,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연달아 수주하며 2년 연속 1조클럽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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