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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ㆍ4 대책이 흔들어 놓은 기대 심리 3월 HBSI에 반영

주산연, 서울 및 수도권 기준선 상회…주택사업 높은 기대감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19:16]

부동산 2ㆍ4 대책이 흔들어 놓은 기대 심리 3월 HBSI에 반영

주산연, 서울 및 수도권 기준선 상회…주택사업 높은 기대감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1/03/04 [19:16]

▲ 주택산업연구원이 4일 발표한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91.7로 나타났다.  © 국토매일


[국토매일=최한민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90선을 상회하며 2ㆍ4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 심리가 내비쳤다.

 

주택산업연구원은 4일 이달 HB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91.7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표에서 HBSI 수치가 100 이상이면 사업경기가 개선될 것이라고 응답한 곳이 많다는 의미로 지난해 하반기 60에서 70선을 횡보하다 지난달부터 90선을 회복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전망치는 97.6으로 나타나 올해 1월 98.0, 2월 101.9에 이어 3개월째 100선을 횡보하고 있다.

 

인천 96.7과 경기 95.1 등 수도권도 높은 기대감을 보였으며 ▲세종 106.6 ▲울산 100.0 ▲부산 96.2 ▲대전 95.6 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반해 광주는 80.0으로 나타나 80선에 그치면서 부정적 전망이 전월에 비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이재형 책임연구원은 “지난 2ㆍ4공급대책 공공주도 3080플러스 발표로 공공주도 정비사업과 도심주택 공급확대 정책 등 주택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ㆍ4공급대책이 적용되는 지역과 아닌 지역의 사업기대감이 달라지면서 당분간 관망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간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과 민간참여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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