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3주년 전문건설공제조합, 조합원에 달성 이익 환원자본금 5조 원ㆍ5만 6천여 조합원 보유…견실한건설금융기관 발돋움
3일 창립 33주년을 맞이 한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조합원들에 감사함을 전하고 향후 조합의 책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19년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1452억 원의 성과를 낸 조합은 지난해 사업연도 당기순이익도 1200억 원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연이은 경영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올해도 총회 등 절차를 거쳐 조합이 달성한 이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할 계획이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유대운 이사장은 “흑자 달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부담은 줄이고 더 많은 이익과 혜택을 돌려드리는 것이 공제조합의 역할”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1988년 4300여 조합원과 372억 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한 전문건설공제조합은 33년 만에 5만 6천여 조합원과 함께 5조 원에 달하는 자본금을 보유한 견실한 건설금융기관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산업 구조상 약자의 위치에 놓인 조합원의 신용을 보완하는 조합 보증과 조합원의 시공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되는 조합 융자 등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전문건설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왔다.
지금까지 조합원에게 제공된 건설 보증은 총 288조 원이며 조합 융자도 1조 5500억 원에 달한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조합 공제사업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조합은 다양한 특약상품 개발 등을 통해 전문건설업에 최적화된 공제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건설산업 공제 분야 선두주자의 지위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유대운 이사장은 “창립 33주년을 맞아 ‘조합원의 지위향상’이라는 조합 설립목적을 다시금 마음 깊이 새기며 조합원에게 더 신뢰받는 조합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