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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안상덕 신임 차량본부장 임명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12/22 [09:03]

서울교통공사 안상덕 신임 차량본부장 임명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12/22 [09:03]

▲ 서울교통공사 안상덕 신임 차량본부장(상임이사)  © 국토매일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상임이사이자 신임 차량본부장으로 안상덕 현(現) 지축차량사업소장을 21일 임명했다. 

 

차량본부장은 공사가 소유한 지하철 전동차에 대한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직책으로, 임원에 해당하며 임기는 3년이다.

 

신임 안상덕 본부장은 1962년생으로 1984년 1월 서울지하철공사에 입사한 후 차량검수 등 현장 업무부터 시작해 신정차량사업소장, 차량정비처장, 차량 1처장 등 차량 관련 부서를 두루 거친 서울 지하철의 ‘차량 전문가’다. 

 

특히 지난 2016년 차량정비처 처장에 임명된 후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이용해 전동차 고장 징후를 검지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동차 상태기반 정비 시스템(CBM, Condition Based Maintenance)’의 도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CBM은 현재 2호선 신정차량기지 등에 구축돼 있으며, 서울교통공사는 1-8호선에 단계적으로 추가 적용을 검토 중이다. 

 

안 본부장은 “수많은 고객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의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운행 중인 차량에 대한 유지보수와 관리, 나아가 노후 차량에 대한 적기 교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이 지하철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동차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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