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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 열차 승차권 '창측좌석'만 발매

8일부터 28일까지, KTX·SRT 등 모든 열차 대상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12/08 [18:32]

코로나19 확산 방지, 열차 승차권 '창측좌석'만 발매

8일부터 28일까지, KTX·SRT 등 모든 열차 대상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12/08 [18:32]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11월 중순 이후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로 고속·일반 등 모든 열차에 대해 8일부터 창가좌석만 발매한다.

 

한국철도와 SR에 따르면 정부가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 조정한 8일부터 28일까지 3주 간 경부·호남선 등 전국 모든 노선에서 운행하는 KTX, SRT 등 고속열차, 새마을호, 무궁화호, ITX-청춘 등 여객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50%이내로 제한하고 '창측 좌석'만 발매키로 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의 조치로 한국철도와 SR은 정부와 방역당국의 예매제한(50% 이내) 권고를 선제적으로 수용해 열차 내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 한국철도(코레일)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3단계에 해당하는 조치(발매 50% 이내 제한)를 선제적으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고속·일반 등 모든 여객 열차 승차권을 창측 좌석만 발매한다. (=8일 오후 서울역에서 출발 대기 중인 KTX 객실 내부)  © 국토매일

 

한국철도는 승차권을 미리 구입한 승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미 판매된 12월 22일 이전 운행 열차의 일부 내측 좌석은 그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23일 이후 운행 열차는 창측 좌석만 발매되도록 했다.

 

이미 예매된 내측 좌석도 객실 내 상황에 따라 승무원에게 요청 시 별도의 위약금 없이 창측 좌석으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4인이 마주보고 이용하는 KTX동반석의 경우 묶음으로 승차권을 구입할 수 없으며 4개 좌석 중 1개 좌석만 발매하게 된다.

 

▲ SR도 수도권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SRT를 '창측 좌석'만 발매키로 했다. 이 기간동안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고, 수시 논술시험 응시 수험생은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진=SR 제공)   © 국토매일

 

SR은 해당 기간동안 열차 출발 이전 승차권 환불시 위약금을 면제하고, 재택근무·시차출퇴근 등으로 인해 정기승차권 혹은 할인쿠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기간을 연장하거나 환불해준다.

 

또한 수험생이 수시·논술 등 시험 응시를 위해 SRT를 이용하는 승객에 대해서는 수험표 등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발매를 제한하거나 부가운임을 징수하지 않고 차내 발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수송할 계획이다.

 

SR 권태명 대표이사는 "강화된 방역조치를 통해 열차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등 고객이 안전하게 SR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손병석 사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수익보단 국민안전을 우선순위로 둔 조치”라며 “철저한 방역과 열차 내 거리두기 강화로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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