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장병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철도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말로 순화한 '철도기술용어 순화 해설집' 개정판을 발간했다고 25일(수) 밝혔다.
그동안 산-학-연 등 철도관련 종사자들 사이에서도 기존에 사용하는 철도용어가 일본식 표현 및 한자·외래어로 된 것들이 많아 이를 개선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공단 관계자는 "국립국어원의 자문을 받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철도기술용어를 순화했다"고 언급했다.
예컨대 건널선은 건넘선, 교량교좌장치는 교량받침, 도상갱환은 도상교체, 입환은 열차재배열운전 등 일본식 한자표현 혹은 어려운 한자어를 순우리말이나 이해하기 쉬운 한자어로 바꿨다.
이번에 발간하는 순화 해설집 개정판은 관계기관 및 학회, 연구원 등에 배포할 뿐만 아니라, 공단 홈페이지 및 철도산업정보센터에도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하도록 열람할 예정이다.
김용완 인재개발연구원장은 “이번에 발간된 철도기술용어 순화 해설집 개정판이 국민들께서 철도용어를 쉽게 이해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가철도공단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