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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 11월 전국 HOSI 78.3p 전월대비 7.6p 소폭 개선 전망

정부 규제 주택거래시장 위축…이사철에도 입주여건 악화 지속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11/12 [13:11]

주산연, 11월 전국 HOSI 78.3p 전월대비 7.6p 소폭 개선 전망

정부 규제 주택거래시장 위축…이사철에도 입주여건 악화 지속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11/12 [13:11]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주택산업연구원은 정부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인한 주택거래시장 위축으로 지난 10월 입주경기실적치가 일부 지역에서 하락하고, 11월은 이사철 수요와 전세수급 불안정으로 입주물량이 줄면서 부산 89.2p 등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11일 발표했다.

 

11월 입주예정물량은 2만 5995세대로 전월 2만 1987세대 대비 4008세대가 증가했으나, 최근 3년 기준으로 월 평균 입주물량 3만 4114세대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가 1만 2166세대(46.8%), 충청권 5284세대(20.3%), 영남권 4463세대(17.2%) 등 일부 지역에 집중될 예정으로 경기(김포, 평택, 광명)와 인천, 경남(양산)에 1천 세대 이상 대단지 입주가 기다리고 있다.

 

이 가운데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전국 41개 단지 총 2만 5995세대, 민간 2만 2645세대(87.1%), 공공 3350세대(12.9%)로 ▲경기 1만 1464세대 ▲인천 2917세대 ▲경남 2623세대 ▲세종 2210세대 ▲충북 1939세대 ▲경북 1065세대 등이다.

 

전월 대비 수도권 1132세대, 지방 2876세대가 각각 증가하고 서울과 경기는 1만 2166세대(46.8%), 충청권 5284세대(20.3%), 영남권 4463세대(13.77.2%) 등이 증가해 많은 물량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11월 입주경기실사지수는 세종(94.4)이 유일하게 90선을 기록하고 부산(89.2), 경기(89.1), 인천(88.2), 서울(87.7), 대구(87.0), 대전(85.7), 울산(82.3), 광주(80.9), 경남(80.9) 순으로 80선에 머물겠지만 그 외 지역은 50~70선으로 하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김덕례 주택정책연구실장은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입주경기 전망치가 소폭 개선됐으나, 전국 입주경기 전망치는 78.3으로 여전히 70선을 유지하고 있어 11월에도 입주여건의 견조한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외 11월 기업 규모별 입주경기실사지수는 대형업체가 90.2p로 5.1p 상승하고 중견업체는 66.1p를 기록하면서 1.2p 소폭 상승하면서 기업 규모별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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