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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철도안전연구센터' 신설...철도안전 연구·정책지원 확대

Data·Network·AI 기반 철도안전기술 개발...SOC디지털화 및 안전망 강화 "한국판 뉴딜 기여할 것"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09/22 [14:53]

철도연 '철도안전연구센터' 신설...철도안전 연구·정책지원 확대

Data·Network·AI 기반 철도안전기술 개발...SOC디지털화 및 안전망 강화 "한국판 뉴딜 기여할 것"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09/22 [14:53]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전경(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에서 바라본 모습)  © 국토매일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철도교통의 안전성 향상과 국가 철도안전 싱크탱크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연구조직인 ‘철도안전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철도안전연구센터(센터장 최진유)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형 철도사고 제로화 등 철도안전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기술 기반의 사전예방적 철도안전 시스템 및 핵심기술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지원과 철도운영기관 등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혁신적 철도안전시스템 구축 연구를 바탕으로 철도안전정책 지원을 수행하기 위해 ▲철도안전혁신연구팀 ▲중대사고대응기술연구팀 ▲안전표준연구팀 등 총 3개 팀으로 구성했다.

 

먼저 철도안전혁신연구팀(팀장 박찬우)은 AI 기반 안전관리 의사결정체계 구축, 데이터 기반의 사전예방적 철도안전감시시스템 구축, 철도시스템의 위험도 평가 등에 관한 연구와 정부의 철도안전정책 기획 및 시행 지원, 철도안전분야 국제협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대사고대응기술연구팀(팀장 정현승)은 사고 발생 시 대규모의 인적·물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철도차량의 충돌·탈선·화재 등 중대 사고 방지 및 피해 저감 연구를 수행한다.

 

안전표준연구팀(팀장 목재균)은 철도안전법에 의한 철도차량과 용품의 기술기준·형식승인 등 검사업무에 관련된 기준 연구 및 정비를 포함한 철도표준규격의 연구 및 국제화 등을 진행한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제3차 철도안전종합계획 수정계획 이행을 위한 철도안전 정책 및 제도 개선, 철도안전 연구 및 기술개발, 위기대응체계 개선, 4차산업혁명기술을 적용한 철도 안전관리의 첨단화·과학화 등의 기술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 주관으로 내년에 개최되는 철도안전분야 국제학술행사인 국제철도안전협의회(IRSC, International Railway Safety Council)를 총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철도안전 및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철도기술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제3차 철도안전종합계획 수정계획은 ‘국민이 신뢰하는 사람 중심의 철도안전시스템 구현’을 위한 정책으로 2022년까지 대형철도사고 제로화, 철도사고 및 사상자 50%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철도 안전연구 및 정책지원 기능을 확대하여 국내 철도의 안전성을 높이고, DNA(Data·Network·AI) 기반의 철도안전기술 개발, 철도교통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및 안전망 강화 등을 통해 한국판 뉴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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