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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의혹' 파문 JW중외제약, 해외 심포지엄 ‘웨비나’ 개최

日 저명 의료인 타다시 마츠시타, ‘혈우병 관련’ 강연자로

장경희 기자 | 기사입력 2020/08/31 [15:10]

'리베이트 의혹' 파문 JW중외제약, 해외 심포지엄 ‘웨비나’ 개최

日 저명 의료인 타다시 마츠시타, ‘혈우병 관련’ 강연자로

장경희 기자 | 입력 : 2020/08/31 [15:10]

▲ JW중외제약 '헴리브라피하주사'.  © 장경희 기자

 

[국토매일 장경희 기자] 중외제약이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심포지엄 웨비나를 개최한다.

 

JW중외제약은 로슈 그룹 산하 주가이제약과 공동으로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웨비나(Hemlibra Webinar)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웨비나’(Webinar)는 웹(Web)+세미나(Seminar)의 준말로 언택트 형식의 온라인강의를 통해 진행되는 세미나다.

 

100여 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에 게재한 일본의 저명한 의료인인 타다시 마츠시타(Tadashi Matsushita)이 강연자로 ‘A형 혈우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본에서의 헴리브라 처방의 경험과 통찰’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타다시 마츠시타는 나고야 대학 병원 혈액학 교수로 Japanese Society of Transfusion Medicine and Cell Therapy(JSTMCT) 회장을 거쳐 현재는 Japanese Society of Thrombosis and Hemostasis(JSTH)의 회장을 역임 중이다.

 

이에 앞서 30일 경찰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국내서 '리베이트 의혹'을 받아 경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리베이트 관련 압수물 분석을 위해 수사관을 5명 증원해 전격 투입했다.

 

이에 따라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면 연루된 JW중외제약 관계자 및 의사들이 소환 예정이라 파문이 예상된다.

 

JW중외제약은 자사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업체가 2016∼2019년 의사 수백명을 상대로 400억원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추산한다. 특히 서울 대형 병원과 공공의료기관 소속 의사들이 대거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JW중외제약은 의사들이 자사 의약품 처방시 수익금의 일부를 금품으로 지급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일부 의사들에게는 야유회나 해외여행 비용까지 지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경찰 측은 이 사건에 연루된 의사들의 신원을 현재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JW중외제약은 매출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올해 상반기 JW중외제약은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0.4%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00억원 가까이 줄어들며 적자전환했다. 

 

지난 5월 식약처가 발암가능물질이 초과 검출된 메트포르민 성분 의약품을 판매중지 지시하면서 가드메트 3종이 판매중지 목록에 포함된 것이 적자전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헴리브라는 미국, 일본, 독일 등 90여 개국에서 시판된 혁신신약으로 지난 5월 국내에도 출시됐다. 헴리브라는 정맥투여를 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피하 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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