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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8천억 원 입찰 놓고 조합 내분

11일 현장설명회 일부 조합원 컨소시엄 반대로 문도 못열어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08/12 [14:12]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8천억 원 입찰 놓고 조합 내분

11일 현장설명회 일부 조합원 컨소시엄 반대로 문도 못열어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08/12 [14:12]

▲ 대연8구역 재개발 대상지 조감도(사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 8천억 원대 수주를 놓고 건설사들의 각축전이 벌어지면서 11일 예정됐던 현장설명회가 건설사 컨소시엄 추진을 반대하는 시위 집회로 열리지 못했다.

 

대연8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의 조합원은 1300명으로 이 중 대연8구역 단독추진위원회 소속 40여명의 조합원이 컨소시엄 반대를 주장하며 입구를 차단하는 등 경찰이 출동한 가운데 현장설명회 개최를 저지했다.

 

부산 남구에 위치한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지구는 단독 주택들이 밀집한 곳으로 주변으로 지하철 2호선 대연역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부산박물관, 평화공원, 동명대학교, 광안대교 등도 인접해 있어 대연동 8개 재개발 구역 중에서 알짜배기로 꼽힌다.

 

▲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 대상지 계획도(사진=부산광역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 국토매일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은 면적 19만1897㎥,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65% 이하, 동수 33개동, 지하 2층, 지상 110M 이하, 총 3540호, 8.5% 임대주택(약 3백 호 이상) 등 대규모의 재개발 사업으로 사업비만 해도 8천억 원 이상이다.

 

사업비가 8천억 원 규모이지만 특화된 기술이나 설계가 옵션으로 적용될 경우 전체 공사비는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된다.

 

대형 건설사들의 입찰 경쟁도 치열한 가운데 GS건설, 대림산업, 포스코 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이 수주 확보에 나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건설사의 컨소시엄 시공을 반대하는 조합원들은 분양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하자 보수에 대한 책임소재가 분명치 않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면서 조합에 건설사 컨소시엄 규정을 삭제할 것과 입찰 보증금 5백억 원을 현금으로 내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합은 애초 건설사들이 자유롭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경쟁과 건설사 컨소시엄 입찰도 열어 놓고 입찰 보증금도 현금 또는 신용보증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었다.

 

조합 관계자는 “건설사 컨소시엄 규정을 삭제하라는 일부 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무시할 수 없어 빠른 시일내에 전체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집행부에서 충분한 토의를 거쳐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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