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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꿀’ 단기알바 2300명 재택 일자리 제공

시설안전공단 정보 DB화 사업 2개월 동안 92억 원 투입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0/08/12 [11:28]

국토부, ‘꿀’ 단기알바 2300명 재택 일자리 제공

시설안전공단 정보 DB화 사업 2개월 동안 92억 원 투입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0/08/12 [11:28]

▲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 전경(사진=김영도 기자)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도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은 교량ㆍ터널ㆍ건축물 등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사업을 13일부터 본격 착수한다.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PDF 책자 형태로 제출된 안전진단 보고서에서 균열, 콘크리트 강도 등 중요한 정보를 선별해 시스템에 입력하는 사업이다.

 

최근 시설물의 노후화가 심화되면서 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이 발생하고 있어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시설물 유지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그동안 시설물 관리주체가 제출한 안전진단 보고서는 관리주체의 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확인하거나 부실진단 여부를 평가하는 수단으로 주로 활용해오다 빅데이터 분석 기술의 발전 등으로 시설물 안전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

 

국토부는 시설물 안전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 할 수 있도록 지난해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올해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3차 추경을 통해 마련된 총 92억 원의 사업비를 이달부터 10월까지 2개월 동안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정확한 정보를 선별 및 입력할 수 있도록 토목ㆍ건축학과가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사업수행기관을 공모해 총 35개 대학, 2968명이 지원했으며 이중 참여자의 수, 취업취약계층 비율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아 총 31개 대학, 2300명을 선정했다.

 

국토부는 코로나19 등으로 일자리 위기를 겪고 있는 대학생과 미취업 졸업자 등 청년 2300명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업 참여자의 경력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참여자 간 접촉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참여자는 자택에서 PC를 통해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 사전에 안내받은 매뉴얼에 따라 시설물의 안전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된다.

 

근무 시간은 1일 8시간으로 월급여는 약 2백만 원으로 4대 보험료를 제외하고 지급된다.

 

국토교통부 시설안전과 김태곤 과장은 “이번 사업은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시설물 안전관리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시설물의 보수ㆍ보강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설계기준을 갱신하는 등 시설물의 붕괴 등 위협으로부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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