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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수소도시 인프라 기술 개발 착수

수소경제 조기구현 목표...수소사회 진입 추진

임민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22 [15:27]

국토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수소도시 인프라 기술 개발 착수

수소경제 조기구현 목표...수소사회 진입 추진

임민주 기자 | 입력 : 2020/06/22 [15:27]

[국토매일-임민주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수소 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수소경제의 조기구현'과 '수소를 도시의 주된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미래도시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3개의 수소 시범도시(안산, 울산, 전주·완주)와 1개의 수소R&D 특화도시(삼척)를 선정한바 있다.

 

본 사업은 기 지정된 수소 시범도시의 주거부분 제약요인을 해소하는 사업이며, 23년까지 166억원의 정부출연금을 통해 수소 에너지 프로슈머 국산화 시스템·주택단지 개발 및 실증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금번 연구에서는 기존 주택의 보편 에너지원(도시가스·전기, 열)과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 지열)를 통해 생산된 전력을 해당 주택의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되, 잉여전력은 수전해를 통해 수소로 전환·저장하여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 수소 타운하우스형 통합에너지시스템구성도이다.  © 국토매일

 

해당 사업이 계획된 연구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달성된다면, 수소에너지에 대한 수용성 확대,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친환경 건축기술의 통합, 국내 도시재생·신규 도시 개발·수소도시 모델의 해외시장 진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소를 주된 에너지원으로 하는 수소사회의 진입과 수소경제 조기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국토교통진흥원 관계자는 "수소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 확대를 위해 친환경적 수소인프라 건설·안전 기술을 개발하고, 수소 시범 도시 내 시민 참여형 리빙랩 구현 등 실증형 R&D를 통해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본 사업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주관연구기관으로 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두산퓨얼셀파워, 한국전력기술㈜, ㈜원일티앤아이, 이엠솔루션㈜, 넥셀시스템㈜, ㈜가비,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다양한 연구진이 연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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