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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도로공사, 해외 철도·도로 복합사업 진출 시동

사업 공동발굴, 민관협력사업 추진 위해 MOU 체결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04/01 [14:48]

철도공단-도로공사, 해외 철도·도로 복합사업 진출 시동

사업 공동발굴, 민관협력사업 추진 위해 MOU 체결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04/01 [14:48]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해외 철도-도로 복합사업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기 위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한국도로공사가 손을 잡았다.

 

철도공단에 따르면 해외 철도-도로 복합사업의 공동 발굴 및 대형 민관협력사업(PPP사업) 상호협력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화)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하여 화상회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 및 도로부문 수행실적과 경험, 연구개발 등의 역량을 활용하여 해외 PPP사업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지원 및 수주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한국철도시설공단 김상균 이사장과 한국도로공사 진규동 사장 직무대행이 "철도공단-도로공사 해외 민관협력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참여 후 화상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토매일

 

공단은 최근 해외에서 철도-도로 복합사업, 수도이전 등 대규모 인프라사업 발주계획에 발맞추어 선제적으로 해외 PPP사업 수주를 위한 민간·공기업·정부 민관협력체계인 ‘Team Korea’ 공공분야의 협력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수주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첫 협력사업으로 사우디와 바레인을 연결하는 총사업비 약 4조원 규모의 킹하마드 코즈웨이 철도-도로 복합 PPP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정부로부터 해외인프라진출 사업타당성조사 지원을 받아 이번달부터 국내 전문컨설팅 기업들과 타당성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균 이사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대한민국의 우수한 철도와 도로 기술력을 결합하여 글로벌 인프라시장 수주 역량을 강화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기업의 해외수주를 활성화하여 민간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철도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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