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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4160억 규모 부산 '범천1-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박찬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3/30 [08:55]

현대건설, 4160억 규모 부산 '범천1-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

박찬호 기자 | 입력 : 2020/03/30 [08:55]

 

 현대건설© 국토매일

 

 

[국토매일-박찬호기자]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이 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는 지난 28일 오후 2시 사업지 인근 자동차운전학원 주차장 부지에서 개최됐으며, 이날 현대건설은 전체 조합원 471명 중에 238(52.9%)를 얻어 수주에 성공했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총 사업비 4160억 원 규모로, 부산 진구 범천동 850-1번지 일원 77000평 부지에 지하 6, 지상 49층 규모의 8개동, 1511세대(아파트 1323세대 및 오피스텔 188세대)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다.

 

범천1-1구역은 더블역세권과 숲세권, 몰세권과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를 모두 갖춘 명품 주거 단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은 부산의 상징이 되는 단 하나의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시했다.

 

특히, 현대건설이 이번에 제안한 골든타임분양제(조합이 일반분양 시점을 조율하는 제도)는 재무 건전성에서 경쟁사보다 우위에 있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강남 최고급 아파트에 버금가는 부산의 랜드마크로 격이 다른 비정형 곡선 외관과 조경 디자인, 세대 바닥 슬래브를 240mm로 늘린 파격적인 프라이버시 확보 전략이 조합원들의 표심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기에 골든타임분양제를 제안할 수 있었다. 일반분양 시점을 조합원들이 스스로 조율하게 함으로써 고객의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고 동시에 안정적 사업추진을 가능토록 했던 것이 조합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이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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