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올해 8월이면 수원-인천 간 복선전철(이하 수인선) 전 구간이 개통된다. 협궤로 운행되다가 폐선된지 25년 만에 수인선이 부활하는 것이다.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2012년 6월 1단계로 오이도-송도 구간을, 2016년 2월 2단계로 송도-인천 구간을 먼저 개통한 바 있다. 현재 마지막 구간인 수원-한대 앞 구간 개통을 남겨두고 있다. 이 구간은 총 연장 20km로 9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1~3단계까지 전 구간 재정사업으로 시행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3일간 수원-한대 앞 구간의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철도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10일(월)부터 5일 간 개통 전 종합시험운행의 첫 단계인 사전 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시설물검증과 영업시운전 등 신규 철도노선 개통 전 철도시설의 설치 상태 및 열차 운영 체계를 점검하는 종합시험운행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한편, 철도공단 김상균 이사장은 지난달 31일(금)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역사 공사현황 등 개통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적기 개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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