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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날씨 2020년 설 명절도 안전이 우선

한국철도, 수도권 전철 심야시간 편성...KTX는 166회 증편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20/01/23 [10:28]

포근한 날씨 2020년 설 명절도 안전이 우선

한국철도, 수도권 전철 심야시간 편성...KTX는 166회 증편

장병극 기자 | 입력 : 2020/01/23 [10:28]

[국토매일-장병극 기자]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 속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었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설 특별 수송 기간’인 23일부터 나흘 간 평소보다 열차운행 대수를 늘리고, 특별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했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수송력을 높이기 위해 열차 운행을 평소보다 166회 늘려 총 3,496회 운행할 계획이다. KTX는 주말 운행 계획을 적용해 약 7만 3천석을 추가 확보하고, 수요가 많은 주요 간선 구간에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를 80회 추가 투입키로 했다.

 

수도권 전철의 경우 주말 수준으로 운행하되 귀경 수요가 집중되는 25일(토)부터 이틀 간 KTX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심야 운행 전철을 56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연휴 다음 날인 28일(화)에는 평소 월요일 새벽에만 운행했던 KTX를 3회 추가 투입해 장거리 출근객의 편의성도 높인다.

 

▲ 23일(목) 서울역 승강장 모습. KTX를 탑승하려는 귀경객들로 붐비고 있다.     © 국토매일

 

한국철도는 설 특별 수송 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한다. 관제, 여객, 광역, 물류, 차량, 시설, 전기 등 7개 분야별로 162명이 열차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특히, 장애나 사고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전국 주요 거점에 비상 차량을 두고, 기동 수리반도 운영한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오송, 대전, 익산 등에 KTX와 무궁화 등 열차 3편성을, 서울, 제천, 경주, 부산, 익산, 광주, 영주 등 14개 역에 동력차 14량을 배치한다”고 전했다.

 

비상시 열차 운행지연 최소화를 위해 전국 52개 역에 차량을 응급조치할 수 있는 170명의 기동수리반도 운영한다. 사고 복구장비와 자재를 주요 역에 분산 배치하고, 제설기 9대를 전국 주요 거점에 구비해 악천후 등 기후여건 변화에도 대비하게 된다.

 

한국철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3,155명의 안내 인력을 보강했다. 역귀성·귀경객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KTX 설 특가’ 상품과 명절기간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한 철도여행 상품도 출시했다.

 

역귀성·귀경객은 23~24일, 26~27일에 운행하는 495개 열차에 대해  ‘KTX 설 특가’ 상품을 이용하면,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한편, 한국철도 여객마케팅처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의 경로를 통해 거래되는 불법 승차권으로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열차 승차권을 정상가보다 웃돈을 받고 되파는 행위는 철도사업법 10조 및 경범죄처벌법 3조를 위반하는 불법 행위로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나 2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과료의 형을 받을 수 있다.  

 

손병석 한국철도 사장은 “설 연휴 기간 동안 이용객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철도안전과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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